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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통령경호처, 첫 여성 경호부대 지휘관 선발
DATE COUNT 1739
박은경 소령

박은경 소령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 임무 관련 군수지원부대의 지휘관으로 박은경 소령(육사 59기)을 내정했다. 경호실이 창설된 1963년 이후 처음으로 경호부대 여성 지휘관을 발탁한 것이다.

경호처는 “다음달 초 부임할 예정인 박은경 신임 지휘관은 2003년에 임관해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선발 과정에서도 민군작전장교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소통능력과 추진력을 발휘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경호처 관계자는 “그동안 경호처는 남성 위주로 군 관계자를 파견받았다.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을 경호부대 지휘관으로 발탁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방면에서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호처는 청와대 통신지원부대의 지원과장으로 여성 장교인 김송향 소령(공사 53기)을 파견받을 예정이며 경호처가 감사원으로부터 파견받는 감사 서기관에도 30여년 만에 최초로 여성 감사관이 왔다.


한편 경호처는 2004년부터 경호 공무원 채용에서 여성 경호원을 선발하고 있는데 해마다 여성 경호원을 10~20% 범위에서 선발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0261433001&code=910203#csidx7911580e78c6cc884107370ad77de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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